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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 리오 틴토, 철광석값 최대 97% 인상

최종수정 2008.07.02 10:02 기사입력 2008.07.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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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철강기업인 호주의 리오 틴토가 아시아 철강사들과의 가격협상에서 올해 철광석 가격을 전년에 비해 최대 97% 인상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리오 틴토의 철광석 부문 최고경영책임자(CEO)인 샘 월쉬는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리오 틴토는 최근 중국 최대 철강사인 바오스틸에 이어 포스코와 신일본제철, JFE 등과도 이같은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은 이번 인상이 연료가격 인상을 부추김과 동시에 향후 기업들과 BHP 빌리튼간의 가격협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 2001년에 비해 4배나 급등, 이미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로 포스코 등 아시아 철강사들의 비용을 끌어올리며 인플레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호주 멜버른 소재 펀드회사에 근무하는 피터 러드 애널리스트는 "BHP는 아직 가격 협상을 마무리 짓지 않고 있어 리오 틴토의 이번 협상결과가 더없이 좋은 협상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달 30일 오는 3·4분기에 일본의 조강 수요가 35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신일본제철은 지난달 일본 조선용 강판가격을 40%가량 인상해 강판 가격은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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