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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올 연말 본격 반등한다"

최종수정 2008.07.02 10:00 기사입력 2008.07.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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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닥신 호찌민증권거래소 사장

"베트남 증시는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 반등이 시작될 것입니다"

짠 닥신(TRAN DAC SHIN)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HOSE) 사장은 지난 달 30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 경제를 바라보는 우려섞인 현 시선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신 사장은 "베트남 경제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증권시장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단기적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증시가 빠른 속도로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최근 증시가 폭락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물량 공급을 제한하고 기업들도 상장 시기를 늦추는 등 조정을 겪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점차 해소되는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 사장이 생각하는 베트남 경제 부양책은 국유기업 구조조정이다. 그는 "빠르면 2010년까지 국유기업을 민영화하고 기업공개(IPO)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증시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베트남 정부에 몇 가지 방안을 건의한 상태라며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구체적 시도가 있을 것임을 내비쳤다. 그는 "현재 49%로 제한된 외국인 보유 지분을 확대하고 증권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에 대한 개인소득세 적용을 유예하도록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식 매매 거래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와의 협력 관계에 대해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베트남 기업이 한국 증시에 상장하거나 한국 기업이 베트남 증시에 상장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계 베트남 투자기업 최초로 미래화이바테크가 하노이와 호찌민 양대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것도 이 같은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KRX는 지난해 12월 HOSE와 양국 증시 간 전략적 제휴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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