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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5월 위안화예금 777억위안.. 증가율 큰폭 둔화

최종수정 2008.07.02 10:59 기사입력 2008.07.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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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홍콩의 위안화 예금 잔액이 777억위안(약 11조6500억원)에 달했다고 제일재경일보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콩금융관리국에 따르면 올해 5월말까지 홍콩의 위안화 예금액은 777억위안에 달했으나 5월 한달간 증가율은 전월 대비 1.4%에 그쳐 큰폭으로 둔화됐다. 올해 들어 홍콩의 위안화 예금 증가율이 한 자리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심리로 올들어 홍콩의 위안화 예금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4분기 홍콩의 위안화 예금은 전년동기대비 72% 급증했다. 4월에는 전월 대비 33% 증가해 766억500만위안에 달했다.

홍콩의 위안화 예금증가율이 큰폭으로 둔화된 것은 중국 정부가 핫머니 유입 억제를 위해 홍콩 위안화 예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홍콩 위안화 예금의 빠른 증가와 핫머니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5월5일부터 홍콩은행간 위안화 매매가격차를 0.1%포인트에서 0.75%포인트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홍콩 주민들의 위안화 거래 비용이 증가하면서 위안화 예금 증가율이 둔화됐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홍콩의 위안화 예금금리가 중국 본토의 금리보다 낮기 때문에 홍콩 주민들은 홍콩 달러를 위안화로 환전해 중국의 은행에 예금하는 방식으로 금리차익과 위안화 환율 절상으로 인한 이익을 이중으로 챙길 수 있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홍콩의 위안화 예금이 급증하고 중국의 핫머니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정부는 홍콩의 위안화 예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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