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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신화' 깨지나(종합)

최종수정 2008.07.02 10:39 기사입력 2008.07.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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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판매 부진과 고객 감소로 미국내 600개 매장을 폐쇄하고 직원 1만20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폐쇄되는 점포의 70% 이상이 3년 이내에 개설된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무리한 점포 확장에 따른 부작용이 이같은 사태를 불러왔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최근 경영일선에 복귀한 스타벅스 찰스 슐츠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최우선 과제로 구조조정에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 지역별로 상세히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캘리포니아주와 플로리다주의 매장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 4년간 미국내 점포수를 2배로 확대한 뒤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한 뒤 "이번 구조조정 단행과 함께 내년 9월까지 200개 이내의 점포를 새로 개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번 감원은 회사 전체 직원의 7%에 해당하는 규모로 상근ㆍ비상근 근로자 구분없이 단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감원 규모는 스타벅스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폐쇄된 점포에서 일해 온 직원들은 다른 스타벅스 매장으로 이동 배치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최근 미국 소비자들은 경기 침체와 구매력 저하로 인해 커피 등 기호식품 소비를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의 판매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 2분기 실적도 감소할 전망이다.

콜드스트림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제임스 월시 애널리스트는 "회사측의 상황으로 볼 때 이보다 더 강력한 조치도 실행하려 할 것"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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