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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호화 요트 5000만원 시대 열려

최종수정 2008.07.02 08:13 기사입력 2008.07.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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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이면 바다에 내 호화요트를 띄울 수 있게 됐다.

2일 요트 임대업체인 펀코스트는 최근 호화 요트 2대를 도입하고 이 가운데 1대를 5000만원에 공동 소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호화 요트를 일회성으로 임대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요트 1대를 공동 명의로 분양하는 경우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펀코스트 2호'의 공동 소유 회원권은 10년 만기에 5000만원이다. 하지만 이 호화 요트는 선장과 여승무원을 포함해 최대 12명이 탑승 가능해, 1명이 회원권을 사서 지인 9명과 공동 부담한다면 500만원으로도 호화 요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호화 요트의 가장 큰 장점은 인천 남항에 정박해 있어 수도권 주민들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이용하기 쉽다는 것이다.

이 요트는 디자인이 다소 투박하지만 북유럽에서 선호하는 '트롤러'라는 형식의 요트로 가격은 20억원이며 파도에 잘 흔들리지 않고 항해 중 피로감이 덜하다.

요트 내부에는 2인실 침실 2개, 샤워실, 화장실이 있으며 2층은 바비큐 파티나 선상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펀코스트에 따르면 이 요트는 중국, 동남아까지 장거리 항해가 가능하며 소규모 파티선박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펀코스트 2호’의 공동 소유에 따른 회원권과 별도로 회원 1명당 연간 사용시간은 100시간으로 한정되며 시간당 사용 비용은 30만원 정도다.

박용호 펀코스트 대표는 "단순한 회원권이 아니라 공동 소유에 등기까지 해주기 때문에 요트를 몰고 해외에 나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며 "이 호화요트에는 베테랑 선장과 승무원이 탑승해 안전하게 1-2주 정도 중국, 동남아 등을 항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 호화 요트를 구입할 수 있는 계층은 소득 수준 상위 5% 이내"라며 "최근 주 5일제 등으로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해상 스포츠에 대한 욕구도 커지고 있어 호화 요트를 구입하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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