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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항공 '가장 가치있는 항공사' 1위자리 내줘

최종수정 2008.07.02 08:44 기사입력 2008.07.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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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국제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Air China)이 싱가포르항공에 '가장 가치있는 항공사' 1위 자리를 내줬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중국국제항공의 주가가 올해들어 67%나 빠져 시가총액 114억달러를 기록, 시총 128억달러를 기록한 싱가포르항공에게 1위자리를 내 줬다고 보도했다.

중국국제항공을 비롯한 중국 항공사들은 항공유 가격 인상과 항공객 수요 감소에 따라 실적 악화 위험에 처해있다.
베이징 소재 중국증권의 리레이 애널리스트는 "항공사들의 주가 하락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면서 "올림픽 전까지 항공주를 띄울 만한 좋은 소식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항공객 수요는 5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중국국제항공의 여객수는 11% 감소했고 중국동방항공은 8.1% 감소했다. 5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폭설과 58년만에 중국 쓰촨성을 강타한 리히터 8.0규모의 지진 영향이 컸다.

싱가포르항공은 1년전까지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가 중국증시 활황과 함께 주가가 급등한 중국국제항공에게 자리를 밀려 2위에 랭크돼있었다. 당시 중국국제항공은 2007년도 수익보다 9.5배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었다.

중국 당국은 현재 급등하는 국제유가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국내 항공유 가격을 지난달 20일부터 25%씩 인상했다.
이로 인해 항공사들은 연간 150억위안이라는 추가 비용을 떠 안았다.
비용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항공사들은 이달 1일부터 유류할증류를 800km 미만 단거리 노선에는 20위안, 800km 이상 장거리 노선에는 50위안씩 인상하기로 했지만 비용 손실을 만회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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