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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 5월 장사 '빛좋은 개살구?'

최종수정 2008.07.02 09:43 기사입력 2008.07.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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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가세 < 수입 증가세…사실상 마이너스 실적

올해 5월중 섬유류의 수출이 연이은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수입 증가폭에는 못미쳐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5월중 섬유류 수입이 6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1% 증가세를 보였으나, 수출은 12억4000만달러로 1% 수준의 소폭 증가세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올초부터 지난 5월까지 누적 수출 무역수지(5억6000만달러)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같은 기간 누적 수입 무역 수지(3억7000만달러)는 그보다 네배 많은 8.4%나 늘었다.

수출물량은 전년동월대비 3% 감소한 23만톤, 수입물량은 3.5% 감소한 12만톤으로 엇비슷한 감소세를 보였지만, 수출단가는 4.1% 증가한 5.44달러(1kg 기준)인데 반해 수입단가는 6.9% 증가한 5.73달러(1kg 기준)로 수입단가의 증가세가 수출단가의 증가세보다 가파르게 나타났다.

한편 지역별로는 주요 수출국인 중국(-3.5%) 및 미국(-14.3%)로의 수출이 여전히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베트남(31.5%), 인도네시아(31.3%), UAE(45.9%), 사우디(15.7%) 등의 수출신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수입 부문은 중국(-0.3%)을 제외한 일본(15.2%), 베트남(57.4%), 인디아(80.2%) 등의 주요 수입국으로부터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섬유제품이 가격 경쟁력 약화와 고부가가치 상품으로의 전환에 실패해 매년 세계 주요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제3의 생산기지를 적극 활용해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그는 "수입 부문에 있어서 중국과의 무역은 현지 투자여건 악화 및 위안화 강세로 인해 물량기준만으로도 누적 마이너스 수입이 나타난다"며 "향후 중국의 수입 의존도는 점차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동남아 수입대체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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