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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4집 앨범에 故 임성훈 유작곡 수록

최종수정 2008.06.30 08:57 기사입력 2008.06.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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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장윤정이 4집 앨범에 故 터틀맨(임성훈)이 최초로 시도한 트로트곡 '사뿐사뿐'을 수록했다.

7월 1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장윤정의 4집 앨범에 수록된 '사뿐사뿐'이 바로 故 거북이 터틀맨(임성훈)이 장윤정에게 직접 선물한 노래로 그의 유작인 셈이다.

'사뿐사뿐'은 故 임성훈이 세상을 떠나기 전, 방송사에서 만난 장윤정에게 "나도 이제 신세대 트로트 음악을 해보고 싶다. 그래서 널 위해 만든 노래인데 니가 꼭 불러줬으면 좋겠다."며 건냈다.

'사뿐사뿐'은 생전 고인의 마지막 유작임과 동시에 그가 처음으로 시도한 트로트음악으로 밝고 경쾌한 거북이 스타일의 댄스리듬에 트로트적 요소가 가미된 세미트로트로 고인에게 있어 의미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노랫말도 오랜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 '사뿐사뿐' 다가간다는 내용 솔직하게 담아낸 곡으로 故 임성훈이 직접 붙였다.

故 임성훈의 유작 '사뿐사뿐' 녹음 당시 장윤정은 흐르는 눈물을 참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녹음을 마쳤고, 특히 고인과 10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코러스계의 대모 김현아는 녹음 도중 펑펑 눈물을 쏟아내 녹음이 한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실제 故 임성훈은 지난 2002년 1집으로 데뷔한 이후 줄곧 거북이 앨범마다 직접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하며 활동을 해 온 뮤지션이며, 지난 5월 세상을 떠나기 전 처음으로 시도한 트로트 음악인 '사뿐사뿐'은 트로트퀸 장윤정의 목소리를 통해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새 앨범 발표를 앞둔 장윤정은 "음악 녹음을 할 때는 작곡가 선생님들과 만나 함께 작업하는데 '사뿐사뿐' 녹음할 땐 터틀맨 오빠가 없어 허전했다. 하지만 오빠의 열정과 정성이 담긴 노래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불렀다. 하늘나라에서도 터틀맨 오빠가 노래를 듣고 많이 기뻐했으면 좋겠다. 또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많이 불러주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장윤정의 4집 앨범은 지난 27일부터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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