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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차 촛불집회]심상정 "국민 뜻 거역한 정권이 폭력 선택"

최종수정 2008.06.27 23:24 기사입력 2008.06.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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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현장 방문..최루액 사용 없어야
쇠고기 협상의 단초 FTA 국민 동의 확인해야

심상정 진보신당 공동대표는 27일 경찰의 촛불집회 과잉진압 논란과 관련 "국민의 뜻을 거역한 정권이 선택하는 방법이 폭력"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제51차 촛불집회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본지 기자를 만나 "경찰이 최루액이나 물대포를 사용하는 사태가 없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역사를 통해 독재를 용납하지 않았다"며 "폭력으로 민의를 거스리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유럽연합(EU)나 일본의 경우 수입되는 쇠고기의 안전을 위한 대안을 만들어 미국에 관철시켰다"며 "그런데 왜 한국 정부는 위험을 감수하고 (안정장치 없이) 미국 쇠고기를 수입하느냐"고 따져물었다.
 
심 대표는 "미국이 제시한 기준은 말 그대로 '아메리칸 스탠다드'"라며 "정부는 이 문제를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결국에는 쇠고기 협상의 단초가 된 것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인 만큼 FTA의 전모도 밝혀 국민이 정말 동의하는 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촛불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대해 "이는 우리의 뜻을 미국에 관철시킬 수 있도록 국민들이 정말 많이 도와 주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우리의 뜻을 (미국에) 관철시키지 못하면 그건 정말 무능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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