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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숙 "냉각탑 폭파, 의미있는 진전되길"

최종수정 2008.06.27 21:11 기사입력 2008.06.2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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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7일 원자로 냉각탑 폭파와 관련, "우리가 원하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의미있는 진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저녁 7시 30분께 북한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 장면이 한국 언론을 통해 전해진 직후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22년동안 영변에 서 있던 핵시설의 냉각탑이 불과 몇초만에 무너져 내리는 걸 봤다"면서 "어제와 오늘 북한은 핵신고와 함께 냉각탑 폭파라는 두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진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핵불능화 완료 시점에 언급, "나머지 불능화 작업은 사용후 연료봉이 약 8천개 중에서 반 가까이 수조로 옮겨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사용 연료봉도 구부리든지 판넬을 하든지 하는 두가지 조치를 해야 해 앞으로 몇 달 정도 더 걸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핵화에는 아직도 멀고 먼 길이 남아있다"면서도 "핵 신고 검증의 중요성과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돼 우리가 원하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의미있는 진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그러나 북핵신고의 핵심인 플루토늄 신고량을 묻는 질문에 대해 "6자회담국이 내용에 대해 아직 밝히지 않기로 약속을 했기에 말할 수 없다"면서 "이와 관련한 검증이 조속한 시일내에 실질적으로 돌입 되길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이르면 다음주 초 시작되는 6자회담과 과련, "북핵신고서 내용에 대한 검증절차에 대한 토의와 2단계 마무리 작업에 대한 논의를 넘어 북핵 마지막 단계인 3단계에 대한 논의까지도 이뤄졌으면 한다"고 김 본부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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