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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인터넷 80Mbps까지 빨라진다

최종수정 2008.06.27 18:59 기사입력 2008.06.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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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상·하향 주파수대역 확대, MPEG4 도입

10Mbps~50Mbps에 불과했던 케이블TV의 인터넷 서비스 속도가 최대 80Mbps까지 빨라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케이블TV의 원활한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고 방송통신 융합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기술도입이 가능하도록 ▲상향·하향주파수대역 확대를 통한 인터넷 신기술 도입 ▲고효율영상압축방식인 MPEG4 도입 등을 골자로 '유선방송국설비 등에 관한 기술기준'을 개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향주파수 대역은 41.75MHz에서 65MHz까지, 하향주파수 대역은 864MHz에서1002MHz까지 확대돼 인터넷신기술 도입이 가능해져 케이블 전송망을 이용한 인터넷 전송속도가 종전 10Mbps~50Mbps에서 최대 80Mbps까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T-커머스, T-뱅크, 영상전화·UCC·온라인게임 다양한 디지털양방향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현재까지 초고속인터넷(100Mbps)에 접속할 수 있는 가구가 우리나라 가구의 14%에 불과해, 전체 가구의 67%에 달하는 케이블TV의 전송망을 이용해 초속인터넷 서비스를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방통위는 또 종전 MPEG2를 대신해 고효율 영상압축기술인 MPEG4를 도입한다.

방통위는 "고화질영상(HD) 프로그램에 대한 케이블TV 가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그동안 채널 부족으로 HD 프로그램 방송을 늘릴 수 없었다"면서 "특히 채널을 늘리기 위한 케이블TV 전송망증설작업은 시설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 등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기술기준 개정으로 MEPG2보다 영상압축효율이 2배 가량 높은 MPEG4가 도입돼 종전에는 한 채널당 한개만 서비스되던 HD 프로그램이 2개까지 송출이 가능해져 케이블TV의 HD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화질방송(SD) 프로그램은 6개에서 12개까지 송출이 가능해진다.

차양신 방송통신위원회 전파기획관은 "케이블TV의 기술변화가 위원회 기술정책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올해 하반기에 도입될 IPTV의 일정과 연계해 케이블TV에서 기술규제 완화가 추가로 필요한 사항을 검토해 향후 유선방송기술기준 개정 때 적극 반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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