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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균 비서관 "인터넷, 부정적 영향 많은 게 사실"

최종수정 2008.06.27 16:42 기사입력 2008.06.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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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임 비서관들이 27일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청와대 2기 참모진 구성 이후 처음으로 열린 확대비서관 회의에 참석, 밖에서 바라본 청와대에 대한 의견과 함께 향후 업무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김철균 국민소통비서관은 27일 "인터넷이 새로운 미디어로 우리사회 민주화에 긍정적 기여를 해 왔다"면서도 "제대로 된 법·제도적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지나치게 자유로운 상태에서 부정적 영향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긍정적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개선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촛불집회의 진원지 역할을 한 포털사이트 다음 부사장 출신이다.

임삼진 시민사회비서관은 "95년도 이전이 통치의 시대였다면 지금은 정부, 시장,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협치(協治)의 시대"라고 강조하면서 "이명박 정부에 거버넌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 데 그 부분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2004년 7월 서울시의 버스개혁이 초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민간전문가로서는 유일하게 버스개혁이 옳다고 변호했다"고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그 때 '왜 네가 같이 죽으려고 하느냐'는 비판도 시민사회와 전문가들로부터 많이 듣고 했는데 (버스개혁이 성공해) 대통령도 살아나고 저도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

녹색연합 사무처장을 지낸 임 비서관은 노동운동가 전태일의 매제로 유명하다.

한국경제신문 전략기획국장을 지낸 이동우 홍보1비서관은 "지금 국정의 많은 부분은 시장기능에 이미 해답이 있는 것들이 많다"며 "문제를 오로지 관에서 다 해결하려다 보니 인력이나 장비 등이 모자라고 정부가 힘에 부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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