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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함 경계하는게 亞 최대부호의 성공 비결

최종수정 2008.06.27 16:59 기사입력 2008.06.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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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부호인 리카싱(李嘉誠) 청쿵실업 회장이 자신의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성취욕과 교만함 사이에서 균형을 취하려는 마음자세를 뜻하는 '자부지수(自負指數)'가 리카싱을 아시아 최대 부호로 만들어준 비밀 열쇠라는 것이다.
 
리 회장은 26일(현지시간) 광둥성 산터우대 명예 이사장으로서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여러분과 함께 나의 성공철학을 나누고 싶다"면서 이같은 성공비결을 공개했다는 것이다.
 
리회장은 종종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교만한 것은 아닌지, 남들의 충언을 거절한 적은 없는지를 자문한다고 말했다. 리 회장은 '자부지수'는 탁월함을 지칭하는 그리스 철학용어 아르테와 교만함을 일컫는 휴브리스 사이에서 스스로 균형을 찾아가려는 마음가짐을 뜻하는 용어로, 스스로를 지혜에 의존하고 감정과 본능을 초월할 수 있도록 해준 생활철학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아도취가 인생을 실패로 향하게 하는 지름길이라며, 모든 일에 겸허한 자세로 임하고 '자부지수'를 항상 마음속에 새기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나눔의 미덕'을 설명하면서 학생들에게 '천자의 권세라도 반드시 귀한 것은 아니고(勢爲天子 未必貴也 ) 필부의 곤궁함이 반드시 천한 것은 아니다(窮爲匹夫 未必賤也) 귀하고 천함의 갈림은 행위의 아름답고 더러움에 달려있다(貴賤之分 在行之美惡)'는 장자의 명언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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