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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미국발 악재에 휘청..1680선 마감

최종수정 2008.06.27 16:03 기사입력 2008.06.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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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에 크게 휘청거렸다.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우려감과 함께 장중 한 때 140달러를 넘어선 국제유가로 인해 3% 이상 붕괴했다는 소식이 우리 증시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나마 기관들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추가 하락을 막았지만 코스피지수는 지난 3월 수준으로 후퇴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3.21포인트(-1.93%) 내린 1684.45를 기록하며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그나마 일본지수가 2.01% 하락세로 마감했고 중국상해종합지수(-5.7%)와 인도지수(-3.9%) 등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비하면 우리 증시는 그나마 선방했다.

코스피지수의 선방에는 기관의 매수세가 힘이 됐다.

이날 기관은 분기말 윈도우드레싱 효과를 내며 3800억원을 넘게 순매수했다. 외인이 4100억원의 매물을 대량으로 쏟아내는 통에 기관의 고군분투가 빛을 잃었다.

프로그램 매매도 338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 1979억원, 비차익거래 2305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기전자(-3.12%), 의료정밀(-2.87%)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만2000원(-3.31%) 내린 64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것을 비롯해 LG전자(-3.63%), 현대차(-5.35%) 등도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7종목을 비롯해 189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했고, 하한가 2종목을 비롯해 625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 역시 또다시 600선을 무너뜨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11포인트(-1.38%) 내린 594.63을 기록한 채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의 경우 혼조세를 보였는데 코스닥 대장주인 NHN(-1.68%)과 하나로텔레콤(-2.32%), 성광벤드(-4.33%) 등은 약세를 보인 반면, 메가스터디(2.44%), 태웅(0.51%)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종목을 포함, 26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종목을 포함 710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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