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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가통제 완화해야 - 사회과학원

최종수정 2008.06.27 18:04 기사입력 2008.06.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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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플레이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물가 통제를 완화하고 자금 융통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크탱크인 중국 사회과학원의 류유후이 교수는 "신용 규제를 강화하지 말고 효율적인 활용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로써 재화의 수요ㆍ공급에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중국 정부에 주문했다.

류 교수는 "중국 정부가 은행의 융자 한도를 분기마다 지정해주고 있다"며 "따라서 은행들은 민간 기업보다 국유 기업에 융자하는 것을 선호해 자금이 민간 기업으로 흘러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 교수는 "시장경제에서 진정한 자금 수요 해소는 기업들에 달려 있다"며 "가격이 적절하고 투자수익률이 정상화하면 과다한 자금 수요 급증도 자연스럽게 해소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과도한 가격 통제를 없애 시장에서 자연스레 에너지ㆍ상품 수요가 낮아지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주 유가 보조금을 줄여 내수용 유류 가격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시장 가격보다 훨씬 낮은 상황이다. 게다가 중국 정부는 일부 식음료 가격 통제로 가격 급등을 막고 있다.

류 교수는 "국제 투기자본들이 중국 정부가 가격 관련 정책을 개혁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며 "이로 인해 투기 자본에 의한 유가ㆍ상품가격 교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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