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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고시 무효 위해 모든 투쟁 다 할것"

최종수정 2008.06.27 12:23 기사입력 2008.06.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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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의 쇠고기 고시 반대 수위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26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촛불 시위에 참가한데 이어 27일은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정부 규탄에 한 목소리를 냈다.

손학규 대표는 "우리 국민이 간단한 국민이 아니다, 안이하게 생각한 것은 오판이다" 면서 "이명박 정부와 여당은 적당히 넘어가서는 안된다. 국회 정상화와 정치회복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도 "국가정체성을 운운하면서 공권력과 언론을 동원하더라도 분노한 민심을 가라앉힐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고시 무효를 위해 법과 제도가 허락하는 모든 투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어젯밤 경찰의 과잉폭력 진압에 항의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경찰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며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에게 이럴진대 일반시민들에게는 공권력이 어떻게 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한 안민석 의원은 촛불집회에서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어젯밤 상황은 제 쉰 목소리만큼이나 참혹했다"며 "옆에 앉아있는 강기정 의원과 함께 있다가 저는 어느 순간 사라졌다. 제가 사라진 게 몇 분 동안인지 정확한 시간조차 헤아릴 수 없지만, 그 몇 분 동안 꿈을 꾸는 듯이 차이고 밟히고 끌려 다니고 욕설을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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