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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다이어트식품 '샤샤샥' 적발..압류폐기

최종수정 2008.06.27 11:24 기사입력 2008.06.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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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사용으로 금지된 살빼는 약 성분인 '시부트라민'을 다량 넣어 제조한 샤샤샥 제품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국내 유명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불량 다이어트식품을 3만4000병, 시가 27억원 상당을 제조해 유통·판매한 업자 김종관씨를 적발해 식품위생법 및 보건범죄특별조치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제주시 오라3동에 '다이어트홀릭, 샤샤샥, 플러스라인'이라는 업소를 차려놓고 중국에서 밀수입한 '시부트라민'을 공급받아 식품제조업소가 아닌 서울 제기동에서 제품의 내용물인 환(丸)모양을 제조, 다른 식품회사의 상호를 도용 표시한 용기에 담아 포장한 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해 오다 적발됐다.

식약청은 업자가 판매하다 남은 제품을 전량 압류·폐기하고, 인터넷쇼핑몰 사이트에 대해서는 전면 판매금지토록 조치했다.

샤샤샥 제품은 비만치료제로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인 시부트라민이 의약품에 통상 사용되는 양보다 약 3배 정도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식약청 성분분석 결과 확인됐다.

샤샤샥 제품 1환(丸)당 시부트라민이 1.90mg 검출됐으며, 이를 일일섭취량 15환으로 환산하면 28.5mg으로서 의약품 일일 복용량 10mg의 약 3배 정도다.

이 제품은 샤샤샥 제품 복용시 일반인의 경우 위해우려가 크지 않지만, 과민성환자, 심혈관계 질환자, 고혈압 환자 등이 섭취할 경우 혈압상승 등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동 제품을 구입해 섭취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이와 유사한 불법 다이어트 식품을 구입·섭취하지 말야아 한다"며 "불법 다이어트 식품에 의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쇼핑몰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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