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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대붕괴.. 코스피 폭락

최종수정 2008.06.27 11:12 기사입력 2008.06.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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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에 유럽·日·中 등 동반 추락 '검은 금요일'

국제유가 급등 악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덮쳤다.

전일 미국과 유럽 증시가 폭락했고 이 여파로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증시도 '검은 금요일'을 재현했다.

2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7.60포인트(2.19%) 내린 1680.06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한 때 1669.69까지 급락하며 지난 3월27일 이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같은 시각 도쿄증시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80.40포인트(2%) 급락한 1만3541.92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낙폭을 늘려 전날보다 103.69포인트(3.57%) 하락한 2798.16, 선전지수는 33.12포인트(3.91%) 내린 813.71로 떨어졌다.

전날 뉴욕 증시 다우지수가 국제유가 장중 140달러 돌파와 달러약세, 금융주에 대한 부정적 전망 속에 지난 2006년 9월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서는 외국인이 15거래일째 매도 공세를 펼치며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외환시장도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원ㆍ달러환율은 1040원선으로 급등했다. 원ㆍ달러환율은 장중 1040.0원의 고점을 기록한 후 8영업일 만에 1040원선을 넘어섰다.

외환시장에서는 국제 유가 급등, 정유사 결제수요 증가, 미국증시에 이어 국내 증시 급락에 따른 외국인의 15일 연속 순매도 행진 등이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풀이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당국의 개입 없이 현 상태로는 원달러 환율 상승이 불가피하다"면서 "현재 외환시장에서는 당국의 강한 개입을 예상하고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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