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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단독개원 검토..압박수위 높여

최종수정 2008.06.27 11:07 기사입력 2008.06.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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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7일 야권이 국회 등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18대 국회의 단독 개원 가능성을 거론하며 압박수위를 높였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입법부가 파업하는데 행정부, 사법부에 파업하지 말라고 할 수 없다"면서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개원 문제는 협상 대상이 아닌 법정 사항인데도 한달 넘게 개원을 하지 않고 억지를 부리는 것은 반의회주의"라며 "야당이 반민주주의, 반의회주의로 변하고 있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국회 파업이 대외 의전과 국회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며 "세계적 인물이자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7월초 국회에 오는데 예방 받을 사람이 없고 제헌 60주년 행사도 할 수 없으며 각국 원수도 초빙해야 하는데 초청할 주체가 없다"고 비난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이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려워 단독개원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지금까지 민주당에게 해줄 것은 다해줬다. 늦어도 내주초는 개원협상을 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말로는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실체는 반민주주의 정당"이라며 "민주당이 오명에서 벗어나는 길은 당장 조건없이 국회에 들어오는 일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국회 등원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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