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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지지율에 '거품'?

최종수정 2008.06.27 17:42 기사입력 2008.06.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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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지지율이 '거품'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CBS TV 이브닝 뉴스는 26일(현지시간) "오바마의 지지율이 공화당 대선 후보 존 매케인 상원의원에 비해 상당히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하지만 이것이 반드시 본선의 성공 보증수표는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988년 7월 대선 지지도 조사 당시 민주당의 마이클 듀카키스 후보는 공화당의 조지 H W 부시 후보에게 17% 격차로 앞섰으나 결과는 부시의 압승으로 끝났다.

1992년 6월에는 민주당 빌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의 부시 후보와 무소속 로스 페로 후보에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딴판이었다.

워싱턴 포스트도 이런 문제를 제기하면서 25일 LA타임스와 블룸버그통신의 공동여론 조사결과를 예로 들었다. 포스트는 오바마가 매케인에게 49% 대 37%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민주당원을 더 많이 포함시킨 결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자 중 민주당원이 39%인 데 비해 공화당원은 22%만 포함됐다.

여론 조사 전문 업체 갤럽이 22~24일 등록 유권자 2600명을 대상으로 한 대선 지지율을 조사해본 결과 오바마와 매케인은 각각 45%의 지지율로 동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조사에서 오바마는 줄곧 2~4%의 우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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