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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계파간 경쟁이 당통합 가로막아"

최종수정 2008.06.27 10:51 기사입력 2008.06.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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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최고위원 경선 공식사퇴

진영 한나라당 의원이 27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최고위원 경선 후보 후보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월3일 전당대회 후보를 사퇴하려 한다"며 "한나라당이 21세기의 미래를 위한 정당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일하고 싶었지만, 계파간 격렬한 경쟁과 줄 세우기 속에서는 당의 진정한 통합은 요원해 보인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또 "위기 속에서도 당의 모든 것은 이전과 전혀 다름이 없었고 그 자리에 내가 서 있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했다"면서 "단지 계파를 강화하고 계파간 간격만을 넓힌다는 자책감이 들었다"며 사퇴 이유를 피력했다.

진 의원은 "이제 평당원으로 개혁과 통합에 몸을 던지고 싶다"면서 "계파를 뛰어넘고 화합하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전대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에게 이야기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사퇴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박 전 대표는 '꼭 최고위원에 들어가기를 바랬는데 애석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진 의원 사퇴로 전대 후보는 박희태 공성진 허태열 박순자 김성조 정몽준 후보 등 6명으로 줄어들었으며, 여성몫 최고위원에 자동 진출하는 박 의원을 제외하면 5명의 후보가 4개의 최고위원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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