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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티베트 긴장 완화..언론 취재도 허용

최종수정 2008.06.27 11:30 기사입력 2008.06.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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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폭력사태로 혼란했던 티베트가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티베트 관광을 금한 지 103일만인 지난 25일(현지시간) 관광이 재개된 데 이어 해외 언론의 티베트 취재도 허용됐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14일 티베트 라싸에서 발생한 유혈 독립 시위 이래 규제해온 외국인 기자의 티베트 취재를 다시 허용했다고 중국신문망이 26일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의 류젠차오(劉建超) 대변인은 26일 "라싸에서 폭동이 발생하기 전처럼 중국 주재 외국 언론 특파원은 티베트 취재를 신청할 수 있다"며 "티베트의 대외 개방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류 대변인은 외국인 기자들에게 티베트를 취재할 경우 당국의 안전 규정에 따라달라고 요구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5일부터 외국인 여행객의 티베트 방문을 다시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라싸의 유혈사태로 금지된 지 103일만의 일이다. 당국은 티베트인들의 경제적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에게 티베트 관광을 다시 허용했다.
 
중국은 지난 4월 23일 중국인의 티베트 관광을 다시 허용하고 5월에는 홍콩ㆍ마카오ㆍ대만 관광객에게도 문을 열었다. 지난 20일까지 총 160개가 넘는 관광단이 티베트를 찾았다. 외국인에게도 티베트 관광이 다시 허용되면서 관광객 수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라싸 공항에 활주로 유도등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24시간 운영체제를 준비 중이다.
 
라싸 공항이 24시간 운영되면 항공 여객 수용 능력은 40% 늘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2년 전 티베트에 제3의 민간 공항을 개설했다. 산악 지대인 티베트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더 많은 공항을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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