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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반기 경제성장률 2.3%로 급락할 것"

최종수정 2008.06.27 11:21 기사입력 2008.06.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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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2.3%로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희석 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신고유가가 서울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고유가가 지속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여파가 확대되고 있어 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10% 상승할 경우 서울의 경제성장률은 향후 2년간 0.38%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며 "소비는 1.52포인트 둔화, 물가는 0.38포인트 상승, 고용은 0.46포인트 감소할 것"고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올 하반기의 경우 GRDP, 소비자물가, 가계소비지출, 환율, 금리, 국제유가, 취업자수 등 9개 변수를 감안했을 때 서울의 경제성장률이 2.3%로 상반기(3.1%)에 비해 0.8%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의 25개 주요 산업부문 가운데 석유 소비비중이 높은 수송, 재래소매업, 화학제조업, 건설업 등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위원은 "서울시가 장기적인 에너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다소비 산업부문, 물가안정, 서민경제 등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석유류 소비비중이 높은 산업들에게 대해서는 업종별로 고유가에 따른 영향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전국 대비 석유류 소비가 가장 높은 수송부문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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