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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부의장 "개도국 수요 줄이면 인플레 잡힌다"

최종수정 2008.06.27 10:46 기사입력 2008.06.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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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도널드 콘 부의장은 26일(현지시간) 식료품ㆍ에너지 가격 상승이 일시적 현상이라며 신흥국가가 수요를 줄일 경우 가격은 안정될 것으로 진단했다고 AP통신이 이날 전했다.

콘 부의장의 발언은 인플레아션을 유발하는 주범이 중국ㆍ인도 등 개발도상국이며 이들 국가에서 수요만 조절하면 인플레가 잡힐 수 있다는 의미다.

콘 부의장은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최근의 식료품ㆍ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장기 인플레가 발생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정책 담당자들은 인플레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가 단기간에 끝나려면 공급 한도마저 뛰어넘는 개도국들의 폭발적인 수요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콘 부의장의 발언과 관련해 중국의 에너지 수요 급증으로 유가가 1년만에 두 배로 껑충 뛰었음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콘 부의장의 발언은 최근 글로벌 경제 지도자들이 인플레 원인을 다른 국가들의 상품가격 정책 탓으로 돌리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미국은 인플레 원인을 중국과 인도의 수요 급증에서, 다른 국가들은 옥수수 등 곡물로 만드는 미국의 에탄올 정책에서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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