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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마술코너 '은근슬쩍' 중단?…"아이템 부족"

최종수정 2008.06.27 08:59 기사입력 2008.06.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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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스펀지' 재방송 금지 위한 2차 대응 진행"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KBS2 '스펀지2.0(이하 스펀지)' 측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마술코너를 공식적인 입장표명 없이 중단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방송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특별한 공지사항 없이 지난 21일 마술코너가 방송되지 않았으며 28일 방송분에서도 마술코너 촬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같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마술사 권익보호 위원회(이하 권보위) 측은 27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단지 아이템이 없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마술코너 방송을 쉬고 있는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권보위는 "'스펀지' 담당PD가 전화통화를 통해 아이템이 생기면 언제든 다시 방송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방송을 잠시 쉬는 것일 뿐 중단은 아니다란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다만 권보위 측은 '스펀지'의 마술코너가 사실상 끝난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지만, 재방송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다.

케이블 채널이나 인터넷 '다시보기' 등을 통해 '스펀지'의 마술코너가 계속 방송될 경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권보위는 "'KBS N' 등을 비롯한 케이블 채널로 '스펀지' 재방송 판권이 팔릴 경우 앞으로 2~3년 간은 과거 방송된 마술코너가 재방송될 것"이라며 "본방송 뿐 아니라 재방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술사들은 '스펀지'에 대한 2차 대응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한편 권보위 소속 마술사들은 21일부터 서울 대학로와 강남고속터미널을 비롯해 전국에서 '스펀지'의 마술코너 중단을 요구하는 '거리마술 캠페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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