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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美쇠고기 반대 시위 한국경제에 악영향"

최종수정 2008.07.22 15:42 기사입력 2008.06.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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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해 촛불집회 등 각종 시위를 벌이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신용평가업체 무디스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싸고 전개 중인 한국인들의 반(反)정부 시위가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담당부의 톰 번 부사장은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로 이명박 정부가 추진 중인 공기업 민영화는 지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번 부사장은 "한국인의 민족주의 분위기가 한국 금융 시스템에 참여하려는 외국인들을 가로막고 있다"며 "금융시스템 개혁이 힘들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로 미국 의회에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한 한국의 신용등급 변화에 대해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등급 A2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대외부채가 늘고 경상수지 적자가 계속 이어진다면 등급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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