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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가, 금 값 3.7% 급등.. FRB 인플레 무대책 탓

최종수정 2008.06.27 09:51 기사입력 2008.06.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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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금 가격이 3.7% 급등하면서 2년만의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인플레이션 억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매수세가 집중된 것이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가 장중 140.3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금 가격 상승의 한 요인이었다.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2.80달러(3.7%) 급등해 온스당 915.1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 6월 3일 이래 최대 상승폭이다.

9월물 은 가격은 전일 대비 61.3센트(3.7%) 오른 온스당 17.22달러에 거래됐다.

일리노이주 소재 프로스펙터자산관리의 레너드 카플랜 대표는 "FOMC에서 인플레가 핵심 우려 대상으로 등장했지만 당국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금 값이 치솟는 것은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가격은 이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품이 헤지 수단으로 각광 받으면서 곡물 가격 인플레를 부채질하고 있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를 제어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12월물 옥수수 가격은 전일보다 23센트(3%) 오른 부셸당 7.88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2배로 올랐다.

11월물 콩 가격은 전일보다 36.5센트(2.4%) 오른 15.61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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