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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핵심사업 주목받기 어렵다" <한국證>

최종수정 2008.06.27 07:25 기사입력 2008.06.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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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스·부산가스 목표가 하향 조정

한국투자증권은 27일 도시가스업에 대해 "한동안 주가는 가스 판매부문보다 영업 외적인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도시가스업은 경기 방어적 성격이 강하다 보니 공급마진이 상승해 이익이 늘어나도 시장의 관심이 작다"며 "작년 하반기에 비교적 큰 폭으로 공급마진이 상향조정 됐지만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시가스업체들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집단 에너지 사업 등에 진출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단계여서 성공여부도 확신할 수 없다"며 "한동안 관련 기업 주가는 자회사 및 부동산 가치 등 영업 외적인 이슈에 반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개별 기업별로는 삼천리의 경우 "9.7%의 지분을 보유한 유연탄 개발사 삼탄의 가치상승이 투자포인트다"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삼탄은 인도네시아 석탄 개발회사인 키데코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윤 애널리스트는 "삼천리가 보유한 삼탄의 지분가치는 765억원이다"며 "최근 급등한 석탄가격이 시차를 두고 판매가격에 반영되면 지분가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가스에 대해서는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인상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대한가스의 주요 공급권역인 서울 공급마진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4만3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이와함께 부산가스에 대해서는 "부동산 등 활용 가능한 자산이 없다"며 "부산지역 특성상 배관 효율성이 낮아 신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기 어려운데다 당분간 부각될 만한 모멘텀도 찾기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종전 목표주가도 2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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