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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1회 분량 이상 먹지 마세요"

최종수정 2008.06.27 06:57 기사입력 2008.06.2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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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와 피자, 스낵과자 등 패스트푸드 식품의 나트륨 함량이 높게 나타나 1회 분량 이상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해롭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3월 서울 시내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햄버거와 피자 101건과 스낵과자류 40건을 수거해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100g당 평균 나트륨 함유량이 햄버거 439㎎, 피자 425㎎, 스낵과자류 578㎎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1회 섭취분량을 고려했을 때 햄버거는 1개(150g)당 659mg, 피자는 1조각(200g)당 845mg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스낵과자류의 경우 제품마다 1회 섭취분량에 차이가 있지만, 각 제품별로 제조사에서 제시한 1회 분량인 6~100g의 섭취량을 고려하면 35~1040mg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1일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식염으로는 약 5g)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권고량의 2배 이상(4900mg)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햄버거와 피자 등을 섭취할 때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감자튀김 등을 함께 섭취하기도 하므로 1회 분량으로도 WHO 1일 권고 섭취량을 초과할 수 있으며, 피자의 경우 2조각만 먹어도 최대 2296mg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연구원측은 "햄버거와 피자는 고열량, 고나트륨 음식으로 과다 섭취시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며, 비만과 고혈압을 유발할 위험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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