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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장중 140달러 첫 돌파(상보)

최종수정 2008.06.27 07:03 기사입력 2008.06.2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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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약세로 국제유가가 처음으로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장중에 전날보다 5.84달러 오른 배럴당 140.39달러까지 올라 처음 14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는 이날 5.09달러(3.8%) 오른 배럴당 139.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올해 들어 46% 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5.60달러 오른 배럴당 139.93달러를 기록했고, 장중에는 140.38달러까지 올랐다.

유가는 이날 미 달러화가 미국의 금리는 당분간 동결이 예상되는 반면 유럽지역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약세를 보인데다 차킵 겔릴 OPEC 의장이 여름에 유가가 150~17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발언하고 리비아가 석유 생산을 줄일 수 있다는 소식 등이 겹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미 달러화는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2%로 동결하면서 향후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하지 않은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은 7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약세를 보여 원유와 금 등 상품 투자에 자금을 몰리게 했다.

미 달러화는 이날 뉴욕외환 시장에서 오후에 유로당 1.575달러대에 거래되면서 전날의 1.5666달러에 비해 가치가 하락하며 2주 최저치로 떨어졌다.

알제리 에너지 장관인 켈릴 OPEC 의장은 이날 유가가 올 여름에 북반구에서 배럴당 150~17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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