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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러시아 정상회의 개막

최종수정 2008.06.27 03:22 기사입력 2008.06.2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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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과 러시아 정상회의가 26일 오후(현지시간) 시베리아 서부 한티-만시스크에서 개막됐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2년 가까이 미뤄온 새 동반자 협정 문제를 포함해 에너지, 그루지야 불안 문제 등 양측간 현안들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회의 첫날인 이날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EU 순회의장국인 슬로베니아의 야네즈 얀사 총리와 주제 마누엘 바로수 집행위원장과 만찬을 갖고 이번 회담 의제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가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관측통들은 이번 회의의 최대 의제는 에너지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러시아로부터 전체 에너지의 4분의 1을 공급받고 있는 유럽은 다른 공급처를 모색하면서도 당분간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에서 벗어날 수 없는 처지고, 러시아도 유럽의 원유 및 가스 시장에 대한 접근을 가속화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에선 러시아가 반대하고 있는 코소도 독립 인정 문제, 압하지야 자치공화국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는 러시아와 그루지야 간의 갈등 완화 방안과 유럽 70개사에 대한 러시아 측의 새로운 닭고기 및 돼지고기 금수 조치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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