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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회장 "민영화·M&A 적극 추진하겠다"

최종수정 2008.06.27 15:50 기사입력 2008.06.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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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0위 금융그룹으로 도약시킬 것"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7일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30위 금융그룹으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민영화 및 적극적인 인수합병(M&A)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2011년까지 규모와 수익창출 면에서 현재 대비 배가시키는 것을 우리금융그룹의 목표로 삼고 그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금융그룹은 2001년 4월 우리나라 최초의 금융지주회사로 출범한 이후 총자산 300조원, 당기순이익 2조원이 넘는 최대 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면서도 "그러나 비은행 부문의 자산 비중이 10%에 불과하고 아직까지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가치를 본격적으로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그룹내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 노력이 미흡하고 계열사간 영업경쟁 및 중복투자와 같은 비효율적인 부분도 남아 있다"며 "내부 불균형 해소 및 급변하는 외부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민영화 및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추진을 통해 국내 금융산업 재편 및 경쟁력 제고를 주도하며 우리금융그룹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또 그룹 역량의 결집을 통한 해외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에 따라 국내에 지나치게 편중된 리스크 분산을 위해 현재 3%에 불과한 해외수익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며 "해외 진출은 가급적 지점보다는 현지법인 형태로 나가야 하며, 관련 법규가 완화되면 지주회사 주도하에 각 계열사가 공동 출자하는 등 그룹의 해외시장 역량 및 인프라를 충분히 연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 회장은 ▲IB 등 비은행부문을 강화한포트폴리오 구축 ▲우리은행, 경남은행 및 광주은행 체계적 통합 리스크관리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지배구조의 선진화를 통한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극대화 ▲그룹일체감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제도가 바뀌고 시장구조가 변화하는 전환기에는 앞서 행동하는 자만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며 "심모원려(深謀遠慮)의 도전정신을 우리 그룹 모두가 공유하는 가치관으로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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