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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美 경제 침체기 진입 직전단계"

최종수정 2008.06.25 02:56 기사입력 2008.06.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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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2009년까지 지속 가능성"

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관련 데이터를 보면 미국 경제는 침체기에 진입할 직전의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남아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한 회의에 위성화상으로 참석해 연설하는 가운데 내년에는 원유시장에서 심한 변동이 예상되는 등 전반적으로 "심한 불경기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린스펀은 "현재 상황이 조금 개선되기는 했으나 금융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몇 개월 동안 혹은 내년까지 계속될 수도 있다"고 말해 오는 2009년까지 금융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987년부터 2006년까지 FRB 의장을 역임한 그린스펀은 이에 앞서 미국중앙은행(FED)가 베어스턴스의 파산을 막기 위해 구조에 나서고 투자은행들에 융자를 개시한 지난 3월 이후 금융시장이 "분명한 방향전환을 했다"고 평가한 적이 있다.

그는 FED가 지난 3월에 취한 일련의 조치들은 "심각한 침체"의 위협을 감소시켰으나 "미국 경제의 회복은 당장 기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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