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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카운티 변속기 결함..리콜도 안해

최종수정 2008.06.24 22:39 기사입력 2008.06.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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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25인승 소형버스인 2008년형 e-카운티의 변속기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으나, 현대차측은 해당 사실을 숨기며 리콜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KBS가 보도했다.

이날 KBS보도에 따르면 유치원이나 관광버스로 주로 사용하는 현대자동차의 25인승 2008년형 e-카운티를 몰던 유치원 버스 운전자가 부품 고장으로 사고 위험에 처한 바 있다.

문제가 된 차량은 엔진과 미션의 경계부분에서 기름이 계속 샜고, 현대자동차 A/S센터에서 변속기를 떼내 분해 한 결과 부품에 하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차 A/S센터측은 "(부품 사이에) 고도의 조임 처리를 해줘야 하는데 실리콘 처리를 안 한 것"이라며 "조립라인에서 잘못 조립됐다"고 시인했다.

현대측은 2008년형으로 모델 교체시 엔진의 마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교체한 변속기가 엔진의 동력을 견뎌내지 못해 압력 차이로 기름이 샌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11월부터 시판된 800대 가운데 18%인 150대가 변속기 결함으로 A/S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도 현대 측은 변속기 결함을 숨기면서 리콜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지난 4월이 되서야 변속기를 다른 모델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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