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두아르테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1일 의회 개원을 앞두고 상원의원직을 맡기 위해 조기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아르테 대통령은 지난 4월 20일 대선과 함께 실시된 총선에서 현재의 집권 콜로라도당 소속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파라과이에서 상원의원은 종신직이다.
두아르테 대통령의 사임서는 의회에 전달됐으며, 정치권 내부에서 야권을 중심으로 조기사임에 대해 거부 의사를 나타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나 통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