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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55년 만에 탈북

최종수정 2008.06.24 22:01 기사입력 2008.06.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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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한 줄로만 알았던 한국전쟁에 참전 국군포로가 55년 만에 탈북해 한국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24일 서울 신천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6.25전쟁에 참전했다 납북된 국군포로 김진수씨(가명)가 지난 14일 밤 10시 두만강을 건너 탈북한 뒤 현재 제3국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953년 강원도 금성지구전투 때 부상을 입고 포로가 됐으며 남측에는 김씨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었다.

북한으로 끌려간 김씨는 평양에서 치료를 받은 뒤 40여년 간 평북 일대에서 탄광일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1남 4년를 둔 김 씨의 재북 가족은 모두 살아있지만 이번에 함께 탈북하지는 못했다고 최 대표는 전했다.

현재 한국에는 김씨의 형제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 대표는 "국군포로들의 생사 확인도 요구하지 못하는 정부의 소극적인 모습이 실망스럽다"고 지적하며 "정부는 이들의 송환을 위해 조속히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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