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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GAO,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 안정화 정책 '과장됐다'

최종수정 2008.06.24 18:09 기사입력 2008.06.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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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시행정부가 이라크의 정치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근거가 실제와는 다른 것으로 분석됐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의회산하 회계감사원(GAO)은 최근 부시 행정부가 최근 이라크 정치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근거로 제시한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실제와 다르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회계감사원(GAO)은 지난 23일 미국의 이라크 안정화 계획이 현실과 거리가 있고 운영지침에도 오류가 있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이같은 예로 미군 자료는 지난 3∼4월 이라크 정부가 바스라 무장세력을 공격해 이라크내 폭력 사태가 증가한 뒤 일일 소요건수가 70%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GAO 보고서의 분석에 따르면 부시 행정부가 인용했던 수치는 현실과 달랐다는 것이다. 특히 이라크 군대의 전투능력이나 발전생산량, 이라크 재건 예산 등 몇몇 내용이 과장된 것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라크 정부의 역할론도 지적됐다. 이라크 안보 상황의 개선도 정치적 대타협을 이루었기 때문이라기 보다 미군 병력의 증가와 휴전 협정 등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특히 부시 행정부의 대 이라크 정책이 작전 수행을 위한 세부지침들의 집합체일 뿐 장기적 목표를 위한 전략이 부재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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