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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메리츠 인수포기 이미 예상..”

최종수정 2008.06.24 17:45 기사입력 2008.06.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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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제일화재에 대한 인수·합병(M&A)을 포기한 가운데 한화손보는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고위 관계자는 “메리츠화재의 제일화재 인수포기는 시장에서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고 24일 말했다.

관심을 끌고 있는 한화손보와 제일화재 합병계획은 아직까지 정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한화손보와 제일화재 합병계획은 아직까지 잡혀있지는 않다”며 “하지만 한화손보의 경우 오프라인에 강점이 있고 제일화재의 경우 온라인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두 회사가 합병하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어 현재 급락하고 있는 제일화재 주가와 관련 “처음 M&A를 시도할 때 7000원 선이었는데 지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본다”며 “주가 고점에서 제일화재 주식을 산 주주들은 손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제일화재의 주가는 지난 4월 메리츠화재가 인수합병(M&A)을 선언하면서 7000원 수준에서 한 때 2만2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메리츠화재 주가는 24일 제일화재 인수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일보다 11.46% 떨어진 1만1200원에 마감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지난 4월 말 메리츠종금을 시작으로 제일화재에 대한 M&A를 선언했고, 이에 한화그룹이 개입하면서 지분경쟁 양상을 보여왔다.

하지만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누나인 제일화재 최대주주인 김영혜가 지분에 대한 의결권을 한화건설에 넘기면서 지분경쟁은 한화그룹에 유리한 상황으로 전개됐으나 메리츠측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한화가 지분을 48% 이상 확보하면서 결국 메리츠화재는 제일화재 인수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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