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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일정 협상중...다음주 재개될 듯

최종수정 2008.06.24 17:43 기사입력 2008.06.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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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재개 시기를 놓고 북한과 미국이 이견을 보이면서 일정 확정이 늦춰지고 있어 다음주나 돼야 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외교통상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26일로 예상되는 북한의 핵 신고서 제출 즉시 회담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북한은 핵 신고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회담을 열자고 주장하고 있다.

한 외교 소식통도 이날 "6자회담 일정에 대한 북.미의 생각이 달라 현재 베이징 채널을 통해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일정 조율에 얼마나 걸릴 지 현재로선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6자회담 일정은 대한 북·미간 합의가 있은 뒤에야 의장국인 중국이 이를 바탕으로 6자회담 참가국에 일정을 회람시킨 뒤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여 다음 주나 돼야 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6자회담 재개 일정과 관련, "의장국인 중국은 6자회담 당사국들의 의견과 견해를 취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대변인은 "북한이 아직 중국에 핵 프로그램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북핵 2단계가 하루빨리 마무리되고 3단계로 진입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의 비핵화가 간단한 과정이 아니라 매우 복잡한 문제기 때문에 2단계가 쉽게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6자회담 당사국들이 각고의 노력을 통해 최근 큰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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