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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美주택시장 2차대전 후 최악"

최종수정 2008.06.24 16:43 기사입력 2008.06.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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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되기까지 오랜 시간 걸릴 것

하버드 대학교가 미국 주택시장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현재 주택 시장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악의 국면이라는 진단을 내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버드대 주택연구센터Harvard Joint Center for Housing Studies)는 보고서에서 "주택 시장이 이미 1세기 만의 최악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주택시장 둔화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주택가격 하락과 모기지 대출에 대한 채무불이행이 1960~1970년대 이후 최악을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택 차압은 늘어가고, 대출 시장은 아직 위축된 상태를 보이고 있어 주택시장이 반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연구센터의 니콜라스 P 레치나스는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현재 주택 시장은 우리가 봤던 가장 심각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레치나스 이사는 이어 "실업률이 향후 몇 개월간 늘어난다면 주택시장 회복이 더 더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치나스는 "실업률은 주택시장 둔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마지막 변수이지만 그 영향은 매우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5월 실업률은 4월보다 0.5%포인트 높아진 5.5%로 집계됐다. 전월비 0.5%포인트 인상은 22년 만의 최대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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