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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멸균기로 세계정복 나서

최종수정 2008.06.24 16:42 기사입력 2008.06.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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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체 휴먼메디텍, 세계3위 벨리메드와 협력식

사진 왼쪽부터 휴먼메디텍 백건호 부사장, 휴먼메디텍 고중석 대표이사, 벨리메드 니클라우스 사우터 CEO, 벨리메드 롤프 부치 프로젝트매니저

국내 한 의료기기 벤처회사가 세계 최고수준의 외국 동종업체와 손잡고 해외공략에 나선다.

의료용 멸균기를 생산하는 휴먼메디텍(대표이사 고중석)는 스위스 벨리메드사에 2011년까지 5000천만불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는 업무 협력 조인식을 24일 신라호텔에서 가졌다.

휴먼메디텍은 자본금 64억 규모 종업원 50명 규모의 벤처회사로 주생산품은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이다. 플라즈마는 전기 방전으로 생긴 이온상태의 기체를 뜻하며 저온에서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고 유해가스 배출 등도 없는 친환경물질이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멸균처리에 20시간이상 가는 스팀이나 가스와 비교해 최대 28배 짧은 40분내 멸균이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저온플라즈마 멸균기 원천기술을 가진 회사는 美 존슨앤존슨 사와 휴먼메디텍 뿐이다.

벨리메드는 현재 스팀멸균으론 세계 3위의 회사로 이번에 휴먼메디텍과 계약을 맺고 플라즈마 멸균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벨리메드측은 휴먼메디텍 제품이 존슨앤존슨 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을 업무협력의 주이유로 꼽았다.

휴먼메디텍측은 벨리메드의 브랜드 지명도를 바탕으로 존슨앤존스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美 FDA 인증 추진,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에 큰 도움을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중석 대표이사는 "며칠 전 귀국해 보니 비행기 마일리지가 80만 마일리지였다"며 해외 영업의 고충을 토로하고 벨리메드와의 업무 협약이 첫단추라 보고 자사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또다른 시장개척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의료용 멸균기는 전세계 250여개 업체가 1조 8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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