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中 증시 1.54% 상승..바오스틸 폭락

최종수정 2008.06.24 16:35 기사입력 2008.06.24 16:35

댓글쓰기

24일(현지시간)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그 동안 상하이종합지수의 하락세와 함께 과도하게 떨어진 은행주ㆍ부동산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2.60포인트(1.54%) 상승한 2803.02, 선전지수는 21.56포인트(2.76%) 오른 801.50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은행 JP 모건의 프랭크 공 이코노미스트는 "저가 매수 기회를 살려 인프라 관련주와 은행주에 투자하라"고 권했다.

중국 증시가 끝없이 추락하자 일각에서는 정부가 엄청난 외환보유고를 증시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왕화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위원은 24일 중국증권보와 가진 회견에서 정부가 외환보유고로 은행주ㆍ보험주ㆍ석유화학주ㆍ전력주ㆍ항공주를 매수해 증시 반등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대해 "중국이 다른 이머징 국가들처럼 정부 기금을 조성해 증시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의 '바닥론'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은행ㆍ부동산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바오리부동산은 이날 주가가 하루 최대폭인 10% 가까이 뛰었다.

화샤은행은 3.09% 상승한 10위안, 민생은행은 2.39% 상승한 5.99위안, 상하이푸둥개발은행은 1.96% 오른 24.50위안에 거래됐다.

한편 호주 리오 틴토와 중국 최대 철강업체 바오스틸의 철광석 납품 계약이 지난해보다 80% 이상 인상된 가격에 체결되면서 바오스틸 주가는 급락했다.

철광석의 한 종류인 '필바라 블렌드 파인'의 바오스틸 납품가는 전년 대비 80% 인상된 t당 144.66달러에 계약됐다. '필바라 블렌드 럼프'는 96.5% 오른 201.69달러로 결정됐다. 철광석 값 평균 인상률은 85%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철광석 비용 부담에 바오스틸 주가는 7.83% 하락한 9.06위안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