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학계 "정진곤 내정자건 표절로 보기 어려워"

최종수정 2008.06.24 14:34 기사입력 2008.06.24 14:34

댓글쓰기

정진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의 자기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학계는 표절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교원교육학회, 한국교육과정학회,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 한국교육평가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열린교육학회, 한국초등교육학회, 전국대학사이버교육기관 협의회 등 8개 단체 회장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표절이라고 함은 타인의 아이디어, 연구내용 결과 등을 정당한 승인 또는 인용 없이 도용하는 행위"라며 "정 내정자의 경우 과거 논문에 제시된 자신의 아이디어와 연구결과 일부를 다른 글에서 밝힌 것으로써 엄밀한 의미에서 표절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내정자가 자신의 논문 일부를 교사연수를 위해 시도교육청 정기간행물에 게재를 허용한 것은 사회봉사활동의 일부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교육 분야에서는 연구자가 지식이나 이론 또는 자신의 관점을 확산하기 위하여 이를 반복 표현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라며 "연구자 본인의 아이디어를 평생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으로 이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진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내정자가 임명을 앞두고, 자신의 과거 논문들 가운데 일부가 학술지와 교육관련 월간지 등에 중복 게재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정내정자는 학계의 판단을 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대통령에게 수석 비서관 발령 보류를 요청한 상태이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