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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곤 내정자 "지금 심정 참담"

최종수정 2008.06.24 11:41 기사입력 2008.06.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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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논문 이중게재로 곤혹을 겪고 있는 정진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내정자는 "지금 심정이 매우 참담하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정 내정자는 24일 일부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자기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이 상황이 빨리 정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 내정자가 1999년 8월 한국교육철학회 학회지에 기고한 '대안학교에서의 자율의 의미와 비판적 분석-섬머힐 학교를 중심으로'와 2000년 11월 한국열린교육학회 학회지에 기고한 '대안학교 교육이념 및 내용에 대한 비판적 분석' 등 두 논문이 거의 유사해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정 내정자는 "두 논문은 모두 큰 틀에서 '대안학교의 자유이념'이라는 주제를 다룬 것"이라며 "연구의 목적, 내용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표절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해명했다.

정 수석은 "사실 그동안 토론회와 강의 등 현장에서 활동을 많이 해왔다"며 "일부 글들이 중복된 것은 맞지만 학자적 양심이 어긋날 정도의 표절을 행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지난 논문과 글에 대해 교과부에서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며 "일이 조속히 해결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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