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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 '次惡'의 세계 지도자" 포린폴리시

최종수정 2008.06.24 11:44 기사입력 2008.06.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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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세계 177개국 지도자 가운데 '차악(次惡)'의 지도자로 선정됐다고 외교 전문 격월간지 포린폴리시 7~8월호가 보도했다.

최악은 미얀마 군정 최고지도자인 탄 슈웨 장군이, 3위는 수단 최고지도자 오마르 핫산 알 바시르 대통령이 선정됐다.

포린폴리시는 지난해 5~12월 세계 177개국의 3만개 자료를 토대로 조사분석한 '실패국가지수'와 함께 세계 최악의 지도자도 선정ㆍ발표했다.

포린폴리시는 김 위원장이 "위폐, 가짜 담배 등으로 번 돈을 권력 유지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꼬집었다.

잡지는 세계 최악의 지도자들이 "야만적인 힘, 인간 기본권 억압뿐 아니라 다양한 합법ㆍ불법 무역거래를 통해 챙긴 현금으로 정권 유지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의 경우 "각종 불법 위조를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북한의 궁핍한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며 "북한은 현재 마약 거래, 상아무역, 가짜 담배 등으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잡지는 지적했다.

포린폴리시는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탄압으로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탄 슈웨 장군의 경우 천연가스와 아편 거래를 통해, 다르푸르 사태 등 인종청소로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오마르 핫산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은 석유자본을 바탕으로 정권 유지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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