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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이번주 중 오리온 상대 디자인권 침해 소송"

최종수정 2008.06.24 10:09 기사입력 2008.06.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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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껌에 이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사각껌 시장에서 해태제과와 오리온제과 간의 법정공방이 예고되고 있다.

해태제과는 지난 4월말 출시한 '아이스쿨'의 포장디자인을 오리온제과의 '크리스탈큐브'가 모방해 디자인권을 침해당했다며 법적대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해태제과의 신제품 '아이스쿨'의 큐브모양을 오리온의 '아이스쿨'이 제품의 형태는 물론 제품 포장디자인, 전체 모티브나 콘셉트까지 연상되게 만들었다며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고장을 오리온에 보냈다.

이에 대해 오리온은 18일 "귀사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한 줄짜리 회신을 보내왔다.

해태제과측은 "특허심판원에 디자인 권리심판을 청구하거나 법원에 부정경쟁행위 금지를 청구하는 가처분 또는 본안소송 등 다양한 방법을 내부에서 검토해 이번 주중으로 결정을 내려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아이스쿨'의 경우 지난 4월 출시 이후 한달 동안 1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그러나 오리온의 디자인권 침해로 현재 일정부분 손해를 본 것은 물론 앞으로의 피해까지 생각하면 큰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는 내부 예측으로 인해 소송을 결정하게 됐으며 강경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오리온측은 "제품의 출시 시점이 비슷한 상황에서 그 사이에 디자인 등을 카피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해태제과의 대응에 맞춰 거기에 맞게 우리도 대응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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