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식중독 사고 위험 위탁급식 학교 '상당수'

최종수정 2008.06.24 09:07 기사입력 2008.06.24 09:07

댓글쓰기

대규모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교육당국이 위탁급식의 직영 전환을 권고했음에도, 아직 위탁급식 학교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조속히 직영전환을 해야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직영 전환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학교가 많다는 분석이다.

24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급식 실시 학교 1만1106개(2008년 4월 기준) 중 위탁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가 1279개교(11.5%)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6년 대규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이후 교육당국은 위탁급식의 직영 전환 추진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따라 2006년 위탁급식 학교가 1655개교(15.4%)에서 1430개교(13.0%)로 줄었다.

올해 1279개교(11.5%)로 최종 집계됐으나, 아직까지는 직영전환 참여가 미흡하다는 평가다.

지난해 5월 시ㆍ도교육청은 직영 전환 추진계획을 제시하며 203개교를 직영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추진과정에서 52개교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위탁급식 학교들이 직영 전환을 미루는 이유에 대해 일선 학교는 급식관리 업무가 가중되는 것은 물론 사고시 책임을 직접 져야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직영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요구가 학부모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식중독 사고 현황을 볼 때 위탁급식 학교에서 식중독 사고 발생건수가 현저히 높기 때문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직영 전환을 다소 미루는 경향이 있지만 학교 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조만간 직영으로 급식을 운영하는 학교가 목표치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