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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정기 펀드선택 힘들땐 '인덱스 펀드'<삼성證>

최종수정 2008.06.24 08:44 기사입력 2008.06.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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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급락을 경험한 지난 1·4분기 이후 시장의 방향성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펀드 투자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투자자 뿐만 아니라 펀드매니저들 역시 포트폴리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덱스펀드가 단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삼성증권이 액티브펀드와 인덱스펀드의 최고, 최저수익률 편차를 조사한 결과 2004년 액티브펀드가 29.5% 차이를 보인 반면 인덱스펀드는 6.9% 수준으로 낮았다.

2006년 역시 액티브형 펀드의 수익률 편차는 28%에 달했지만 인덱스형은 6.5%에 불과했다.

김휘곤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인덱스펀드의 최저 수익률은 액티브펀드의 최저치를 항상 웃돌았다"면서 "약세장이나 강세장에 상관없이 펀드의 수익률 편차가 낮아 상품을 잘못 선택할 우려가 적다는 게 인덱스펀드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인덱스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목표지수보다 꾸준하게 높은 성과를 냈다는 점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액티브 펀드는 운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지속적으로 지수대비 초과 수익률을 달성하는 비중이 적은 반면 인덱스형은 3년 이상에서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초과 수익을 올린 펀드 비중이 20%에 달했다"고 전했다.

인덱스펀드의 또 다른 특징은 추적오차가 낮다는 것이다.

코스피200 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는 국내 주요 인덱스펀드의 추적오차 값을 조사한 결과 연간 2% 내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액티브펀드의 경우 평균 5% 정도의 추적오차를 보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인덱스 운용기법은 보편화돼 있지만 운용사마다 알파 전략의 범위와 운용 프로세스가 조금씩 다르므로 운용경험이 풍부한 회사를 선택하는 데 추적오차가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덱스펀드 설정액과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을 합한 시장규모는 2006년 4조8000억에서 2006년 5조9000억원, 올해 6월 현재 7조6000억원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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