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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한달만에 투자의견 급수정 '빈축'

최종수정 2008.06.24 07:58 기사입력 2008.06.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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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가 금융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한 달만에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는 미국 증시에서 금융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비중축소로, 소매주에 대한 의견은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 삭스는 지난달 5일의 투자의견이 잘못 됐음을 시인하고 금융업종의 신용 위기가 내년까지 정점을 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금융사들의 자금 조달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지난달 5일 "금융사들의 자본 확충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는데다 미 정부의 세금 환급 정책으로 소매주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며 금융주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소매주 의견은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23일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애널리스트는 "한 달 전 제시했던 전망들이 결국 잘못된 것이었다"며 두 업종 모두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 가운데 은행ㆍ증권사ㆍ보험사로 구성된 금융업종 지수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19% 급락해 가장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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