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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원 기 살린다".. 8월 최대 승진인사

최종수정 2008.06.24 09:48 기사입력 2008.06.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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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민선4기 오세훈 시장의 취임 2주년을 맞아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단행하는 등 대대적인 '직원 기(氣) 살리기'에 나선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8월 5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민선 이후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에 나설 방침이다.

또 전체 직원들에게 매년 3일간의 유급 휴가를 주는 '사가독서(賜暇讀書)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인사에서 5급 이하 직원 461명을 승진시켰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500명 이상의 직원을 승진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서울시의 시스템과 인력배치를 충분히 효율화 시켰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민간기업보다 더욱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으로 만들기 위한 사기 고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더불어 올 여름 휴가기간 이후부터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창의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한 '사가독서제'를 실시한다.

'사가독서'는 조선 세종 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젊은 문신들에게 휴가를 줘서 학문에 전념하게 한 제도로, 기존 법정 휴가와는 별도로 연 1회 3일간의 유급 휴가를 주게 된다.

사가독서제를 신청한 직원은 휴가기간 동안의 학습이나 체험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른 관계자는 "서울시 공무원의 청렴도나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창의 아이디어 발굴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강화된 보상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국가청렴위원회의 청렴도 조사 때 지난해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15위였으나 올해는 6위로 대폭 상승했다. 민원인 만족도도 이전 65점대에서 74점대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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